기획서나 보고서, 과제를 작성하다 보면 합격률과 백분율처럼 율과 률 중 어떤 글자를 써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. 둘 다 비슷한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감으로 판단하면 헷갈리기 쉽습니다.
하지만 율과 률은 앞말의 마지막 글자 형태에 따라 구별하는 규칙이 비교적 분명합니다. 이 규칙만 알아두면 합격률, 백분율, 할인율처럼 자주 사용하는 표현도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.
율과 률
앞말의 마지막 글자에 받침이 없거나 ㄴ 받침이 있으면 율, 그 밖의 받침이 있으면 률을 씁니다.
그래서 모음으로 끝나는 할인에는 할인율을 쓰고, ㄴ 받침으로 끝나는 백분에는 백분율을 씁니다. 반대로 합격처럼 ㄱ 받침이 있는 말에는 합격률을 사용합니다.
- 할인 + 율 → 할인율
- 백분 + 율 → 백분율
- 합격 + 률 → 합격률
- 성장 + 률 → 성장률
율과 률의 기본 규칙
율과 률을 구별하는 기준은 앞말의 마지막 글자에 어떤 받침이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.
| 앞말의 끝 | 표기 | 예시 |
|---|---|---|
| 받침 없음 | 율 | 비율, 할인율 |
| ㄴ 받침 | 율 | 백분율, 선율 |
| ㄴ 이외의 받침 | 률 | 합격률, 성장률 |
핵심은 받침이 없거나 ㄴ 받침이면 율이라는 점입니다. ㄱ, ㄹ, ㅁ, ㅂ 등 다른 받침으로 끝나면 률을 사용합니다.
받침이 없으면 율을 씁니다
앞말의 마지막 글자에 받침이 없다면 율을 붙입니다. 일상적인 문서에서 자주 접하는 비율이나 할인율도 이런 규칙에 해당합니다.
- 비율
- 할인율
- 교환율
- 효율
받침이 없는 말 뒤에 률을 붙이는 것으로 기억하면 오히려 잘못 쓰기 쉽습니다. 앞말의 끝소리를 확인한 뒤 받침이 없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.
ㄴ 받침이면 률이 아닌 율
율과 률에서 가장 자주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ㄴ 받침입니다. 일반적으로 받침이 있으면 률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, ㄴ 받침으로 끝나는 경우에는 율을 사용합니다.
- 백분 + 율 → 백분율
- 선 + 율 → 선율
- 출산 + 율 → 출산율
- 환 + 율 → 환율
따라서 백분률처럼 쓰지 않고 백분율이라고 적어야 합니다. 보고서나 과제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인 만큼 이 규칙을 따로 기억해 두면 유용합니다.
기획서와 보고서에서 자주 쓰는 율과 률
업무 문서와 학업 자료에서는 율과 률이 포함된 단어를 자주 사용합니다. 대표적인 표현을 함께 익혀 두면 실제 작성 과정에서 판단하기가 편합니다.
| 올바른 표현 | 활용 예시 |
|---|---|
| 합격률 | 올해 합격률이 높아졌습니다. |
| 성장률 | 매출 성장률을 비교했습니다. |
| 할인율 | 행사 할인율을 확인했습니다. |
| 백분율 | 결과를 백분율로 표시했습니다. |
| 출산율 | 지역별 출산율을 분석했습니다. |
특히 합격률과 백분율처럼 자주 함께 언급되는 단어를 비교해 보면 규칙이 더 쉽게 들어옵니다. 합격은 ㄱ 받침으로 끝나므로 률, 백분은 ㄴ 받침으로 끝나므로 율을 사용합니다.
율과 률이 헷갈릴 때는 앞말의 마지막 글자만 확인하면 됩니다. 받침이 없거나 ㄴ 받침이면 율, 그 밖의 받침이면 률이라고 기억하면 됩니다. 따라서 합격률, 성장률, 할인율, 백분율처럼 앞말의 끝에 따라 표기가 달라집니다.